크라운

보존/보철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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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자연치아를 유지하는 마지막 단계

크라운치료는 치아의 머리에 해당하는 치관부 일부를 수복하는 보존적인 치료와는 달리
치관부 전체 즉, 치아의 모든 면을 감싸는 형태로 수복하는 보철치료를 말하는 것으로,
흔히 이를 씌운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레진이나 인레이 수복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 이러한 크라운 치료가 필요한데요,
치과치료 중 자연치아를 유지하는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아의 치료단계

1단계 : 레진치료

간단하게 손상부위를 제거하고 때우는 치료입니다.
2단계 : 인레이치료

충치 등으로 손상된 부위를 제거해서 본을 뜨고 기공물을 끼우는 치료입니다.
3단계 : 크라운치료

손상부위가 광범위해 치아를 전체적으로 삭제하고 관으로 씌우는 치료입니다.
4단계 : 임플란트

치아를 상실하는 단계로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진행해야 합니다.

정상치아
법랑질 우식

치료보류/1단계
상아질 우식

(1~2단계)
치수염

(3단계)
근단/치주농양

(4단계)

보통 충치가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되었거나 외상으로 인해 치관부가 상당부분 손상이 된 경우라면 단순히 때우는 치료로는 치아의 제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나 인접면을 포함하여 우식이 넓은 치아의 경우에는 남아 있는 치질의 양이 적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치아를 전체적으로 씌워주는 보철치료를 통해 손상된 치아의 본래 형태와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보철치료가 바로 크라운입니다.
같은 원리로 금이 간 치아의 경우에도 이를 전체적으로 싸주는 형태의 크라운수복을 통해 금이 더 이상 진행하는 것을 막아주고 그 진행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크라운치료가 필요한 경우

적응증

충치가 너무 크고 넓은 경우
치아의 여러 면에 걸쳐 충치가 있는 경우
외상 등에 의해 치아가 크게 파절된 경우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
금이 간 치아

크라운치료 과정

신경치료를 위해 보통 3번 정도 내원이 필요합니다.
보철과정은 경우 보통 두 차례 내원하게 되는데 첫날은 치아를 삭제한 다음 본을 뜨고, 본을 뜬 후 기공과정을 통해서 일주일 정도 후에 완성된 크라운을 장착합니다.
치아를 삭제하고 임시치아를 만들어 드리는데, 양치질은 꼼꼼하게 하셔도 무방하나 탈락될 우려가 있어 치실이나 치간칫솔의 무리한 사용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크라운의 수명

크라운의 수명은 약 8년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 8년 정도 사용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 교체해야 한다고 하지만 정해진 기간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크라운과 구강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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